미국첫쇼핑1 날카로운 첫쇼핑의 추억 미국으로 오고나서 처음엔 무조건 가족이 함께 움직였다.남편, 나, 아이 세명밖에 안되지만셋이 움직이는 건 생각보다 무척 번거로웠다.아이를 집에 혼자 놔두면 안되는 미국...무엇보다 아이가 쇼핑에 협조적이지 않아서언제나 모종의 딜(장난감,간식)을 한 후,협의하에 움직여야 했다.게다가 영어공포증이 있는 나에게단독쇼핑은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나는 운전은 20년 정도 했으므로운전자체에 공포는 없었다.그러나 거꾸로 남편이 장농면허였다.이래저래 우리는 3인 1조로 움직여야 했었다. 미국 온 지 약 열흘이 지났으려나...시차도 적응이 되고,어지간한 물건들도 다 구입해서인가몸의 긴장이 풀려서인지 감기기운이 있었다.비상용으로 가져온 건강식품도 바닥이 났다.그때 남편이 처음으로 나를 등떠밀었다.오늘의 미션 어쩌구 저쩌구 .. 2017. 8.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