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1 블로그를 운영한다는 것 약 두 달간 글을 쓰지 못했다.아이가 학교에 간 사이 블로그를 쓰곤 했는데그마저도 시간이 여의치 않을 정도로 바빴다.5월엔 남편의 해외출장이 있었는데미국에서 아이와 단둘이 있기는 처음이라뭔가 긴장되던 탓에 글을 쓸 여유가 없었고,그 이후로는 아이 학교 행사가 줄줄이 계획되어그것들을 따라다니느라 정신이 없었다.6월이 되자 학교 방학이 시작되었고,아이와 단둘이 있는 시간이 많아지니글쓰는 것이 더욱 힘들어졌다. 뭐, 얼마나 대단한 것을 쓰길래 그러냐고 한다면입이 열 개라도 할말이 없겠지만,나에게 글을 쓴다는 것은 상당한 노력을 동반하는 작업이라아이가 옆에 있다거나주변이 산만해질 여지가 있다거나 하면아예 시작도 하지 않는다.집중해서 쓰게 되어도 종종 발견되는 오타가 있고미처 생각지 못한 오류들이 발생하는데아이와.. 2018. 6.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