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결심1 새해 결심 어린 시절의 나는 시간이 주는 공간감에 대해서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은 아니었다.연말이니 사람들을 만나야해,연초니 여러가지 계획들을 세워야해,그렇게 부산한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저게 무슨 의미람, 결국 똑같은 결말일텐데혀를 차고 있던 사람 중의 하나였다. 그러나 한해 한해 나이가 들고 보니나도 모르게 ‘결심’ 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낀다.기본적으로 나란 사람이 많이 바뀐건가 싶어골똘히 지난 시간들을 돌이켜보니나 자체까지는 아니어도내 주변 환경이 바뀌었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다. 아이가 생기기 전에는내가 내삶을 온전히 컨트롤 할수 있었다.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공부하고.그게 가능했다. 그리고 어린 시절의 나의 시간이란아주 빠르고 숨가쁘게 흘러가는 공간이었기에책상 앞에 앉아 느긋하게 미래를 계획하는그런 여유조차.. 2019. 1.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