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빵만들기1 빵이 빵빵 한국에서 온 손님들도 다시 돌아갔고,집정리가 어느정도 끝나자그동안 벼르고 벼르던 일을 시작했다.그것은 바로 식빵 만들기. 미국에 와서 가장 적응 안 되었던 입맛 중 하나가식빵이었다.만만하게 샌드위치 해먹기에 좋은 식재료이건만,어찌된게 미국 식빵들은 묘하게 비위가 맞지 않았다.방부제가 많이 들어서인지선호하는 향이 달라서인지는 모르겠다.어떤 빵은 찰떡 같은 질감에 퀴퀴한 냄새가 났고,또 어떤 빵은 뻣뻣하며 느끼한 냄새가 났다.대량생산하는 식빵은 대개가 그런 식이었다.그렇다고 파리바게뜨에 가서 사먹기도 그렇고.또한 거기 빵은 먹고나면 속이 불편해진다. 이상하게도. 쫄깃하고 결대로 찢어지는 식빵,구수하고 폭신한 그런 식빵이 먹고 싶었다.예전부터 추앙해왔던 블로거 ‘고주부'님의 레시피를 토대로나는 식빵 만들기에 .. 2019. 2.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