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1 어른도 어른이 필요하다 미국에 와서 여러 사람을 만나면 대번 하는 말이 어떻게 왔냐는 것이다.여기에 사는 지인이 있어? 친척이 있어?뭐 그런 질문들.물론 미국에 오려고 아는 분들의 추천서를 받기를 했지만그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려고 여기로 이사를 온건 아니었다.시작부터 타인에게 도움을 받으려고 하는게얼마나 마음의 짐이 될지 모르는 상황이었기에그냥 우리는 우리식대로 살아가자고틀리면 좀 돌아가면 될 것이라고 마음먹었다. 다행히도 워낙 좋은 시절에 이민을 와서인터넷 검색만 해봐도 대개의 정보는 다 구할 수 있었다.다만 영어가 원활하지 않아 초기정착에는 어려움이 좀 있었다.무엇이든 처음은 두렵고 낯설기만 하니까.이민 오게 되면 처리해야 할 여러가지 주거문제들을하루빨리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던 기억이 난다.그리고 운이 좋게도우리의 아파.. 2017. 11.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