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행1 짧은 귀국 - 첫째 날 지난 11월 말, 짧게 한국에 다녀 왔었다.전혀 생각지도 못하고 있던 시점에즉흥적이다 싶게 출발한 여정이었다.한국에 있는 친구에게 슬픈 일이 생겼기 때문이었다.이미 슬픈 일이 생긴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고내가 간다고 해서 상황이 달라질 것은 없었지만단지 그 옆에 잠시라도 있어 주고 싶었다.그래서 급하게 알아 본 한국행이었다.때마침 추수감사절 시즌이어서아이를 남편에게 맡기고 혼자 갈 수 있었다.월요일에 출발해서 일요일에 도착한 5박6일 일정이었다. 혼자서 여행을 가본 적이 없던 터라(국내, 해외 모두 통틀어)어안이 벙벙한 나를 위해 남편이 모든 일정을 짜주었다.여행 준비 기간에도 아무 생각이 없다가,비행기를 타려고 터널을 들어서는 순간‘어서 오십시오’라고 인사하는 한국승무원들을 보니아, 내가 내 고국으.. 2020. 1.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