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BBQ1 LA와의 날카로운 추억 지난 주, 아이의 봄방학을 맞아 LA에 다녀왔다. 목적지는 디즈니랜드였고, 2박3일의 여행이었다. 각 도시마다 풍기는 분위기라는 것이 있다. 한국에 살 때만 하더라도 그런 느낌을 잘 몰랐는데 미국에 오고 보니 워낙 땅이 넓어서인가, 각각의 다름이 큼직하게 다가온다. LA는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곳이고, 대부분의 한국인이 찾는 관광지이지만 솔직히 그렇게 매력적인 도시인가 하는데는 동의하지 못하겠다. 물론, 이것은 개인적 소견이다. 사람마다 도시에 대한 추억이 다르고, 느낌이 다르니까. 다만 나의 경우가 이렇다는 것이다. 이번이 LA의 처음은 아니었다. 텍사스에서 이사 오면서 하루 정도 머물렀던 곳이니까. 그 때도 그다지 좋은 느낌은 아니었는데, 이번 여행으로 그 원인을 정확히 알게 된듯 하다. 우선.. 2018. 4.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