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W1 이민오기까지의 근황 (달라스 공항에서) 미국 생활을 시작한지 벌써 3개월이 넘었다.여기서 왜 미국에 오게 되었는지를 간단히 써봐야겠다. 남편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한국의 대기업을 다니고 있었다.그러나 회사의 시스템상 경쟁이 날로 치열해 지는 분위기와,어느 연차가 되면 개발직이 아닌 관리직으로 올라가지 않으면 퇴사하는 분위기 등여러가지 근무 여건이 남편에게 적절하지 않았다.게다가 대기업이란 자신의 구미에 맞게 사람을 재배치함에 있어서 아무 감정적 동요가 없는 곳이다.그게 사회라는 것이고, 한국 직업의 생태계였다.우리 나라 모든 사람들이 선망하는 회사를 다니고 있었지만,남편은 결코 행복하지 않았다. 일이 싫은 것이 아니었는데 말이다.그래서 해외에서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고,때마침 국내 정치도 어수선하게 돌아가.. 2017. 7.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