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적응1 미국 생활의 어려움 한국에 있을때나, 미국에 있을때나나의 삶은 본질적으로 변하지 않았다.교육기관을 다니지 않는 아들과 하루 종일 붙어 있으며,일반 가정주부들처럼 집에서 밥해먹고 청소하고 빨래하고.내가 미국에 있다는 것을 실감하는 것은일주일에 두어번 식자재를 사러 쇼핑갈 때가 대부분이다.그렇기에 3개월이 지났지만, 많은 사람을 만났다고 하기도 어렵다.게다가 우리집은 아직 아무런 소득이 없는 상태이므로남편이 어디에 취직하느냐에 따라 또 거주지를 옮겨야 한다.그래서 여기에 완전히 정착 해야겠다고 할수도 없어이래저래 마음 붙이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미국에 오면 외롭지 않냐고 궁금해하는 사람도 있다글쎄...나는 원래 한국에서도 외로웠다.친구들은 서울에 살고 있었고, 각자의 가정과 일이 있었으며친정엄마는 돌아가셨고, 아빠는 재혼하.. 2017. 7.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