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사이즈1 빅사이즈의 나라 드디어 나의 정체를 밝힐 순간이 왔다.이 글의 특성상, 나의 사이즈가 폭로되어야 한다.괜찮다... 여기는 미국이니까. ㅋㅋㅋ 나는 키 171, 몸무게 쌀 한가마,(너,넘는다... ㅠ.ㅠ)발사이즈 255 의 아줌마이다.한국 평균 사이즈를 훌쩍 넘어서는 장대한 기골이다.이쯤되면 장군감이 아니라 장군이다. ㅋㅋㅋ이런 내가 한국에서 사는 건 정말 힘든 일이었다.99사이즈의 옷과 255의 신발사이즈는 쉽게 구할수 없었다.한국에서 대중적인 사이즈는 66사이즈에 245의 발이니까.심지어 속옷 사이즈도 흔치 않았다.90d컵이었는데, 일반 속옷가게에서는 팔지 않았다.주로 선주문을 해야 했고, 괜찮다싶은 건 브래지어 하나가 10만원을 훌쩍 넘겼다.한국에서 빅사이즈로 산다는 건이래저래 수고롭고, 사치스러운 일이었다.그나마 .. 2017. 7.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