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하게1 알뜰한 주부가 되자 지난 주, 드디어 남편의 보너스가 입금되었다.미국은 한국과 급여 체계가 달라서상여를 주는 날이 일 년에 한 번 밖에 없다.현금과 주식으로 나눠서 주는데,주식은 뭐, 당장 팔수도 없으니 현금으로 받은 것만 진짜인 듯한 느낌이 든다. 그렇게 고대하던 상여였건만,대충 계산을 하고 보니 그다지 여유롭지 않았다.누군가는 아이들 봄방학에(3,4월) 하와이를 간다는 둥휴가를 으리으리하게 계획하던데,우리는 한국은 커녕 아무데도 못가게 생겼다.그래서 가계부를 한번 뒤적여 보았다.도대체 뭐가 문제인가 하고. 미국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급여 수준은한국 대기업의 2배에 달한다. (남편의 경우)그러나 생활물가는 한국과 큰 차이가 없는 편이다.공산품은 조금 비싼 감이 있긴 하지만식품이나 농산물등은 오히려 한국보다 싼 편이다... 2019. 3.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