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영어꿈을꾼다1 그땐, 이렇게 될줄 몰랐지. 요즘들어 내가 자주 중얼거리는 말이다.-그땐, 이렇게 될 줄 몰랐지 나는 상업고등학교 출신이다.입학할 당시만 해도 타자기를 사용했었다. 1학년이 되자마자 배운 것은 영문타자였다.상업영어 문서들을 서식에 맞게 치는 거였다.그렇게 영문타자 3급을 겨우 따고2학년이 되어서는 한글타자 3급을 땄다.그랬더니 갑자기 시대가 바뀌어서는(?)워드 자격증을 또 따야 한다는 것이다.힘들게 딴 타자 자격증은 종이조각이 되었다.결국 나는 취업하는데 별 소용도 없는 영문타자를 배우느라1년을 꼬박 애만 쓴 결과가 되었다.영어에 뜻이 있는 것도 아니었고,영어가 필요한 직업군에 있는 것도 아니었다.물론, 마지막으로 일했던 회사에서 수입업무를 담당하면서영어 타자를 칠줄 아는게 조금 도움이 되었지만그걸로 내 인생이 크게 달라질거라 생각.. 2020. 11.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