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1 노자 선량한 사람은 말다툼을 그리 좋아하지 않고, 말다툼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리 선량하지 않다. 참으로 현명한 사람은 박식하지 않으며, 이른바 박식한 사람은 참으로 현명한 사람이 아니다. 진실한 말은 종종 귀에 거슬리고, 귀에 듣기 좋은 말은 종종 진실하지 않다. -노자 ------------------------------- 인생을 간단하고 명료하게 산다는 게 참 힘들다. 많은 말을 뱉어내지 않고서 내 상황을 설명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내가 타인이 아니고서야 그의 눈높이에 맞는 완벽한 설명은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괜한 말로 나를 이해시키고, 완전한 공감을 바라기는 포기한다. 최대한 남이 하고자 하는 말을 듣고, 거기서 내가 취할 것은 취하고 아닌 것은 그냥 내버려둔다. 반박하지 않는다. 그러면 싸울 일이.. 2015. 4.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