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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2

Fitness+와 함께 댄스를 이번 여름에 우리 가족은 한국에 갈 예정이다. 가족이 모두 한국에 가는 것은 6년 만에 처음이다. 한국에 가서 할 일도, 만날 사람도 많지만 가장 중요한 용건은 ‘건강검진’이다 그동안 몸이 얼마나 더 나빠졌는지를 생각하면 겁부터 덜컥 나곤 하지만 그렇다고 평생 미룰 수도 없으니. 한국행을 결심하고 나서 운동도 하자고 마음먹었지만 그것을 실행에 옮기는 것은 언제나 만만치 않았다. 스포츠센타에 가는 것도 솔직히 마음이 땡기지 않았고 매일 거닐던 공원 산책은 생각보다 운동효과가 없었다. 물론 걷는 것 자체가 안하는 것 보다는 낫겠지만 한번 야외에 나갔다 오면 컨디션이 들쑥날쑥해졌다. 게다가 지난 겨울부터 올 봄까지 캘리포니아엔 비가 많이 왔고 날이 화창해지자 알레르기가 극성을 부렸다. 운동은 해야겠는데, 집에.. 2023. 5. 14.
운동을 하자 태어나길 우량아로 시작해서지금까지 날씬해 본 적이 없다.특히 사춘기가 되어서 급격히 살이 쪘는데그 살이 계속 유지되었다.출산을 하고 나니 더욱 살이 붙었고(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지금도 상당히 육중한 몸을 끌고 다니는 중이다. 미국에 와서 가장 걱정했던 것이미국 식생활로 인한 체중증가였다.그로 인해 생길 만성 질환들도 염려되었고,심지어 나의 친정식구들은혈압과 당뇨, 심근경색등의 가족병력이 있다. 게다가 병원비 무섭다는 이 미국에서아프기라도 하면 큰 일 아닌가.나는 원래 요가를 한시간씩 했는데,몸이 편한 것은 운동이 아니라고 했던가,익숙해지니 몸이 적응을 한것인지체중감량에 딱히 효과를 보지 못했다. 텍사스로 이사를 왔을 때,그 뜨거운 햇살을 받으며 야외산책을 할 자신도 없었고,아파트 내에 있는 헬스시설을.. 2017. 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