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터키아저씨안녕1 먹고 싶은 자가 요리한다. 미국에 와서 가장 곤혹스러웠던 것은음식이 그다지 입에 맞지 않는다는 거였다.줄줄줄 기름지거나, 숨막힐 정도로 달거나.게다가 원래 먹어 오던 식재료가 아니다 보니이게 무슨 맛에 먹는 건가, 갸우뚱하게 된다.특히 텍사스에 살 때는 한국식자재를 구하기가 힘들어서어쩔 수 없이 양식을 해 먹어야 했다.그러나 캘리포니아에 오고 보니 어느 정도 신경만 쓰면 한국에서 먹던 것 그대로 구현할수 있다.문제는… 그게 상당히 귀찮다는 것이지만. 어느 곳에서나 외식은 비싼 법이다.게다가 미국은 팁문화 때문에 가격도 만만치 않다.그렇다고 맛이 만족스러운가, 그도 아니다.가끔씩 남이 해주는 밥이 그리워한국 식당에 가보기도 했지만,미국에서 오래 살지 않아서 그런건지 어쩐건지이곳의 한식은 뭔가 부족한 맛이다.한국 본토의 진한 맛이 아.. 2019. 1. 1. 이전 1 다음